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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사랑해

지랄견 치와와 가격, 성격, 특징 알고 분양받아요

 

a) 치와와 크기 특징

 

 

들 중에서 가장 작은 품종으로 유명하다. 

키는 13~22cm, 평균 체중은 1.8~2.7kg이 정상 체중이다. 몸집이 큰 세인트 버나드에 비하면 20분의 1밖에 안 되는 셈이다. 털이 매끈매끈한 단모종 외에 장모종도 있는데, 단모가 보통이다. 귀는 크고 쫑긋하며, 은 크고 약간 볼록하게 보인다. 털빛깔은 붉은색, 검은색, 담황색, 얼룩무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치와와의 기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매우 많다. DNA 분석을 통해 유럽 지역이 원산지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민속학과 고고학적 자료에 의해 일반적으로는 지금의 멕시코 지역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본다. 아즈텍인이 남아메리카에서 오랜 시간 길러왔을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있는 한편, 정반대로 유럽인의 침략 이후 전파된 종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어 두 설이 서로 상충하고 있다. 가장 그럴듯하게 여겨지는 주장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중남미 견종인 '테치치'가 여러 종들간의 교배를 거듭하며 현대의 치와와가 되었다는 것이다.

으레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애교있는 반면, 질투심이 많고 크기에 비해 고집이 세고 겁이 없는 견종이라는 통념이 강하다. 다른 개와 시비가 붙으면 체급상 크게 밑지는 경우라도 쉬이 물러서지 않고 대드는 독종이라는 이미지가 짙은 편. 활동성이 높으며 곧잘 복종하지 않는 독립심 있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 기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악력이 약하여 실내견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런 성정 때문인지 멕시코에서는 시신을 매장할 때 치와와 뼈를 같이 묻으면, 악령이 치와와의 영혼한테 물려서 도망가기 때문에 고인의 안식이 지켜진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

얼굴형이 예쁘고 크기도 작아서 교배종으로도 인기가 많다. 예를 들어 암컷 치와와와 미니핀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의 경우 미니핀의 각진 듯한 얼굴형이 치와와의 둥근 얼굴형으로 바뀌고, 흑갈색과 백색이 어우러진 독특한 외모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

 

 

 

 

b) 치와와 가격 유명세

 

 

머리에 아기마냥 뼈가 굳어지지 않은 구멍, 즉 천문이 있어서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 보통 2~3개월에 걸쳐 두개골이 자라며 아귀가 맞춰지나 소형견, 특히 치와와의 경우 성견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천문이 닫히지 않는 일이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건강상 문제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안심. 

좀 특이하게도 여러 가지 품종의 개들 사이에 치와와들을 섞어 놓으면 자기들끼리 뭉치는 속성이 있다. 이를 소위 클랜(clan)을 형성한다고 한다. 보통 다른 품종의 개들은 특정하게 생긴 개들을 배척하는 일이 발생할 수는 있더라도 本犬이 낯을 가리는 성격이면 전부 낯을 가리고 매우 사교성이 높은 성격이면 다들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 다른 품종이라는 이유로 배척하는 성향이 생기는 일은 없다. 그런데 치와와들은 자기들끼리 뭉쳐서 다른 품종의 개들을 배척하는 경향을 보인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2015년경 tvN의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장모 치와와 산체가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이 때 장모 치와와 분양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치솟았을 정도. 때문에 한시적으로 동물보호단체나 애견인을 중심으로 장모 치와와종의 섣부른 분양과 그에 따른 대규모 유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

치와와는 가장 작은 견종이기도 하지만 분양비는 무척 비싸다. 특히 장모 치와와의 경우 수캐가 1마리 기준 100~110만원, 암캐는 150~2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