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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정보

방탄소년단 슈가 성격 나이 키 알아볼까요?

 

 

본명

민윤기(閔玧其) | Min Yoon-Gi[1]

출생

1993년 3월 9일(26세)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신체

174cm[2], 59kg[3], O형, 265mm

가족

부모, 형민금재[4](1989년생), 반려견 홀리

학력

태전초등학교
관음중학교
강북고등학교  압구정고등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과(재학)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포지션

리드래퍼

데뷔

2013년 싱글 2 COOL 4 SKOOL

종교

무종교[5]

별명

설탕, 민슈가[6], 민피디[7], 슙기력[8], 민슈트라다무스[9], 예언가, 민가마니, 슙슙이, 고유슈가, 민빠답[10], 윤기선배, 양꼬치 듀오[11], 사탕[12], Agust D[1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14], 민윤지[15], 슙디[16], 송월[17], 메타몽, 미늉기, 민다가오지마[18], 슈왜노잘[19], 민덩방아[20], 민형[21], 각슈가[22], 민설탕, 민달팽이[23], 민굥기[24], 민첨지 [25]

취미

농구, 사진 찍기

특기

랩, 작사, 작곡

 

 

예명은 Sugar(설탕)가 아니라 SUGA가 맞다. 이 예명을 가지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피부가 무척 하얀 데다 웃을 때[29] 예쁘고 달콤해서 슈가라는 예명을 지었다는 것. 하지만 힙합이 너무 달콤하면 안 된다는 소리에, 'SUGAR'에서 R이 없는 그냥 'SUGA'를 선택했다 한다. 힙합 용어에서 '슈가'는 '중독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다른 하나는 학창 시절에 농구부에서 슈팅 가드를 맡았던 것에서 모티브를 따 줄임말인 슈가를 선택했다는 것. 모 인터뷰에서는 복싱이 터프하지만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 'sweet science'로 불리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처음에는 스윗해 보이지만 음악적으로 시니컬한 면이 있어 이런 이중적인 면모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슈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믹스테이프인 'Agust D' 뮤직비디오를 볼 때,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올려 준 영어 자막을 틀고 보면 '성공'을 'sugar'라는 단어로 번역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30] 예명의 본래 뜻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반해 본인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매번 예명의 뜻을 설명할 때마다 이유가 달라진다. 때문에 최근에는 "뭐 이젠 그런 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하고 답하기도 하였다.

하얗게 생긴 외모 탓에 굉장히 귀여워 보일 때가 있다.

 

2.1. 랩, 작사, 작곡

Never Mind MV


슈가의 벌스는 2분 55초부터.




강한 랩 모음

RM, 제이홉과 함께 방탄소년단 래퍼라인에 속해있다.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 상반되는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31] 을 할 때는 평소보다 한 톤 올라간다. 음색이 날카롭고 강해서 랩을 할 때 메시지가 강렬하게 전달되는 스타일. 다만 보컬이나 코러스 부분에서는 음색이 타 멤버들 사이에서 튀는 편이다. 때문에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불타오르네'의 후렴구 "Fire~" 부분에서는 유일하게 슈가의 목소리만 찾아볼 수 없다.술 마신 사람의 목소리 같다고 [32]

기존의 믹스테이프나 정규 곡에서 랩할 때마다 huh 소리가 많이 들어갔으나 요즘 들어 많이 사라진 추세. huh거림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곡을 들어보자. 슈가만이 낼 수 있는 소리이다.

믹스테이프의 경우 사용되는 어휘가 대체로 수위가 높은 편. 정규곡에선 자유롭지 못한 약간의 욕설, 비속어나 은어 등의 사용이 많은 편이며 일부 팬들은 이를 조각 모음하여 영상으로도 만들기도 한다. 다만 적절한 타이밍에서의 비속어의 사용으로 가사 전달이 훨씬 솔직하면서도 강렬하게 느껴진다.

학교를 가면 다 돈 많은 집 자식들
내 한 달 생활비 몇 배를 술 값에 쳐박어
그리곤 시발 뭐 돈 없다던 가식들
shut the f×ck up 새끼 너 아가리 쳐 닫어


치리사일사팔 (724148) 中

내 몸에다가 박아 넣어
타투 대신 my attitude
my flow is like 카마수트라
비트 위에서 널 농락 중
(중략)
뒤에서 키보드 자위질하며 평생 그렇게 살어


싸이하누월 中

직설적인 가사로 인해 심의에 통과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프로 불통러. 특히 WINGS 앨범에 수록된 슈가의 솔로곡 First Love의 경우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곡 중 유일하게 심의에 통과하지 못했다. 매 앨범마다 심의에 통과하지 못하는 곡들이 나오는데 팬들의 반응은 윤기가 또?, 역시...가 다반수이다. 심의에 통과하지 못해 걱정하기보단 이젠 즐기는 수준. 본인도 딱히 심의에 관해 별 상관을 안 하고 자유롭게 가사를 쓰는 것 같다. 필요할 때는 서정적이고 섬세한 가사도 잘 쓰는데, 이 역시도 독특한 어투와 어휘 사용, 특유의 날카로운 래핑 등으로 인해 슈가만의 감성이 느껴진다.

더러워진 신발에 비는
존재를 알리듯 흔적을 새기네
이처럼 난 너에게 비처럼
흔적을 새긴 사람일까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내린 소나기처럼 
그저 왔다 가는 존재는 아닐까


DARK&WILD 06. Rain 中

끝이란 게 보여 말라가는 고엽
초연해진 마음 속의 고요
제발 떨어지지 말아 주오
떨어지지 말아 줘 바스라지는 고엽


화양연화 pt.1 08. 고엽 中

오늘따라 달이 빛나 내 기억 속의 빈칸
날 삼켜 버린 이 lunatic
Please save me tonight
이 치기 어린 광기 속 나를 구원해 줄 이 밤


화양연화 Young Forever 11. Save ME 中

어쩌면 나는 너의 진실이자 거짓일지 몰라
어쩌면 당신의 사랑이자 증오
어쩌면 나는 너의 원수이자 벗
당신의 천국이자 지옥 때론 자랑이자 수모


LOVE YOURSELF 承 `Her` 9. Outro : Her 中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넌 안 돼", "넌 랩을 하면 안 될 친구야" 라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고 한다. 욕을 먹었을 때 본인의 반응은 '그래? 그럼 안 해' 혹은 '그래, 네가 욕한 만큼 다 보여 줄게' 둘로 나뉘는데, 음악의 경우 후자에 더 가까웠다고. 이후 수많은 노력 끝에 랩을 잘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에는 랩을 할 때 목을 긁어내는 식이었다고 하는데, 이를 고친 후 데뷔한 거라 지금은 목 긁는 소리를 내며 랩하는 슈가를 볼 수 없다.[33] 하지만 솔로 믹스테이프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금은 다시 목을 긁어내며 랩을 하는 듯.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에서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톤과 플로우를 구사한다.

치아교정 중임에도 불구[34][35]하고 상당히 딕션이 좋다. 특히나 설측교정의 경우 이물감 때문에 발음을 할 때 거슬리며, 쉽게 발음이 새어나가 딕션이 뭉개질 수 있음에도 꽤나 정확한 딕션을 구사해낸다. 현재로썬 교정이 끝난 상태. 2016년 10월 게다가 성량도 큰 편인지라 라이브 중 음향이 좋지 않다 싶으면 더욱 소리내어 랩으로 음향을 다 씹어 먹어버리기도 한다. 전설의 서가대 쩔어 171101 불타오르네 음향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급인 SBS 가요대전에서 씩~ 웃고, 한마디 쉬고, 라이브 인증.

2.2. 프로듀싱

 

미디는 되게 어릴 때부터 했었지. 13살?
진짜 고생 많이 했었는데 어렸을 때는...
밥을 먹으면 버스를 탈 돈이 없었고
2천원짜리 자장면을 먹으면 버스를 못 타.
(그렇게 만든 곡을) 팔아도 돈은 못 받고, 떼 먹히고.
...
우리 같은 사람들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어.
천재가 아닌 사람들은 열심히 해야지.


- BTS COMEBACK SHOW 中


13세 때부터 미디 작업을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작곡, 편곡을 익혔고, 그 덕분에 녹음 장비와 음향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고 한다. 링크 고등학생 때는 학교 교가를 편곡하여 용돈벌이를 했다고 한다. 일본의 하루하나 인터뷰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한 반면에, 학창 시절 음악 과목은 잘하지 못했다고 한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음악은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정해져 있어서 그게 싫었다고. 그래서 교과서로는 음악 공부는 하지 않고 방과후에 음악을 했다고 한다. 피아노 실력 또한 본인이 독학으로 공부한 것.

LOVE YOURSELF 承 'Her' 컴백 기념 엠넷의 특집 방송 BTS COMBACK SHOW에서 본인이 천재인 걸 인정하냐는 말에 자신은 천재가 아니라며 부끄러워했지만, Agust D 믹스테이프로 공개된 슈가의 개인 작업실 이름은 Genius Lab으로 천재 연구소라는 뜻이다. 4:25~ 작업실 작명 일화 솔직히 본인도 천재임을 아는 듯하다. 민슈가, 천재. 뭐 이 두 마디면 될 것 같아요

삐딱이 애늙은이 천재 아티스트.
니가 있기에 방탄 방탄스러움을 획득할 수 있다.
고마운 니 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되길 바라.


- 방시혁 PD


두 번째 미니 앨범인 <SKOOL LUV AFFAIR> 때부터 본인이 프로듀싱한 곡을 꾸준히 트랙리스트에 올리고 있다. 본래 진로를 프로듀서, 작곡가로 잡은 적도 있었던 만큼 싱어송라이터가 많은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작사, 작곡에 많은 공을 들이는 멤버 중 하나이다.[36] 연습생 시절 '1DAY 1VERSE'라 하여 하루에 한 곡씩을 꼬박꼬박 쓰며 실력을 쌓는 등의 작업도 했었고, 데뷔 후인 현재에도 음악 작업을 즐기고 또 열심히 한다. 1년에 한 200곡은 만드는 것 같다고.

슈가의 프로듀싱 곡으로는 다음과 같다.

  • JUMP

  • Let Me Know

  • Tomorrow

  • 흥탄소년단

  • 고엽

  • 믹스테이프 Agust D 전부

  • 오늘 취하면(feat. 창모)

  • First Love (공동 프로듀싱)

  • Outro : her

  •  (Produced by SUGA, J.Pearl)

  • We Don`t Talk Together (Feat. 기리보이)


Let Me Know의 경우 가이드도 직접 했다고 한다. 제이홉의 말에 의하면 듣기 힘들다고 한다. (...) 그래도 프로듀서와 퍼포머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디렉션이 디테일하고, 작업 분위기는 다른 프로듀서들에 비해 편하고 재미있는 편이라고 한다. 다만 디렉션을 모두 직접 보여 주는데, 은 슈가의 디렉션을 보고 "그래... 저런 느낌이겠구나. 저건 아니고... 저런 느낌." 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디렉션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데뷔 전 언더 활동 시절 gloss[38]라는 예명을 쓴 적이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ADV 크루의 리플로우 곡 중 Who am I의 비트를 찍었다.[39] 다만 이때는 gloss란 예명을 쓰지 않고 본명을 그대로 사용했었다고. 

대구에서 음악을 하던 시절이 녹록치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버는 수입으로는 식비와 교통비를 내기에도 벅찼다고 한다. 스튜디오 바로 앞에는 2천 원짜리 짜장면 집이 있었고, 한참을 걸어가면 천 원짜리 국수 집이 있었는데, 반대로 국수를 먹으면 집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고 짜장면을 먹으면 두 시간 거리를 걸어가야 했기에 매일 고민했다고.

2016년 10월, 정규 2집 "WINGS" 전반에 걸쳐 크래딧을 올렸으며[40] 솔로곡 "First Love" 또한 수록했다. 믹스테이프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향해 달려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41]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믹스테이프 타이틀 곡 <AGUST D>는 퓨즈TV에서 선정한 The 20 Best Mixtapes of 2016에 들어갔다. 링크 참고로 여기서 베스트 20은 K-POP만이 아니라 자국 내 음악까지 포함한 것이다. 관련 기사

AGUST D에서 '솔직히 싸이하누월 쪽팔려 이젠 1년에 50만장 팔어'[42]라는 가사가 있는데, 슈가가 이 믹스테이프를 내자마자 그 다음 활동 앨범 WINGS는 한 달만에 판매량 50만 장 돌파, LOVE YOURSELF 承 'Her'은 초동 75.9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더더욱 쪽팔려할 듯하다.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의 경우 5일만에 선주문 268만 장을 돌파하고 2019년 5월 기준 약 34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모 라디오 방송을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슈가는 처음엔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정규 2집에 올리는 것을 '아직 이르다'며 반대했다고 한다.[43] 그러다 믹스테이프 작업 때문에 한동안 정규 2집 작업 체크를 못했는데, 이후 느즈막히 각 멤버들의 솔로곡을 확인하곤 매우 놀랐다고. "이른 것이 아니었구나 싶었다"며 멤버들의 성장을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본인의 믹스테이프의 마지막 트랙인 "So Far Away"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가수 수란의 디지털 싱글 "오늘 취하면(Feat. 창모)"을 작곡 및 프로듀싱하여 2017년 4월 27일 음원이 발매되었다.[44] 기사 방탄소년단과 본인이 아닌 타 아티스트의 프로듀싱에는 처음 참여한 곡으로, 슈가와 수란에게는 꽤나 의미가 큰 곡인데, 수란의 경우 언더 가수에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슈가는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 순위 1-2위를 다투고 멜론 5월 월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리스너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과 함께 뛰어난 곡 퀄리티로 큰 호평을 받으며 본인의 프로듀싱 역량을 인정받았다.# 멜론 2017년 연간 차트 9위를 달성하였다.

2017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수란과 함께 "오늘 취하면(Feat. 창모)"으로 핫트렌드 상을 수상하였다. 관련 기사

평소 떠오르는 생각을 즉시 메모해 두었다가 곡 작업에 반영한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으로서 음악 작업을 할 때는 각자 따로 작업하지만, 서로의 작업물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함께 모여 의논한다고 한다. 인터뷰 2018년 시즌 그리팅 DVD 영상에서 하루에 한 곡씩은 만들어낸다고 밝혔다.[45]

2.3. 외모





직설적인 랩 가사와 강렬한 랩 스타일과는 상반되게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느낌의 외모이다. 그렇기에 얼굴만 보고 '얘는 당연히 보컬이겠지' 했다가 후에 래퍼임을 알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멤버들 중에서 가장 피부가 하얀데, 방탄소년단 안에서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한국인 평균 피부색과 비교해 봤을 때도 매우 하얗다. 슈가의 실물을 접한 사람들 말로는 '너무 하얘서 혼자서 조명을 3개는 더 켜 놓은 것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 하얀 피부 덕에 화려한 색상의 헤어가 잘 어울린다. 때문에 그룹 안에서 머리색이 가장 자주 바뀌는 멤버이다. 여담으로 너무 염색해서 탈모 오면 빅히트에 청구할 거라고...[46]
하얀 피부로 인해 주로 톤다운 메이크업[47]을 하기 때문에 간간히 실제 피부색과 차이나는 얼굴색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하자 뿐만 아니라 화보집에서 얼굴, 손과 차이나는 피부 색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본격 피부색 #FFFFFF 확인 

특이하게도 눈매가 세모난데 이 탓에 닮은 꼴로 뷰티 유튜버인 라뮤끄가 자주 언급된다. 닮은 꼴로 화제가 되어 피 땀 눈물 컴백 당시 라뮤끄가 슈가 메이크업을 한 적이 있다. 라뮤끄의 슈가 메이크업 본인은 오른쪽 눈에만 아웃라인의 쌍꺼풀 선이 있어서, 주로 팬아트에서도 세모 눈에 오른쪽에만 있는 쌍꺼풀 선을 특징으로 잡아낸다. 이와 같은 세모 눈과 찹쌀떡스러운 얼굴의 묘한 조화로 생긴 별명으로는 세모라미, 심통난 찹쌀떡 등이 있다.

웃을 때 입매가 시원하게 찢어지며 생기는 입동굴이 심히 귀엽다. 웃었을 때 생기는 입동굴 탓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인 어피치(특히 아기어피치)와 닮았다. 방탄소년단 팬이 '우리 애기어피치 ㅠㅠ 끙끙' 하면 십중팔구 주어는 슈가다. 때문에 팬사인회에서 팬들이 아기어피치 상품들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덕질하는 게 슈가인지 아기어피치인지

아기어피치뿐만이 아니라 찹쌀떡스러운 얼굴에 점처럼 박힌 눈, 웃을 때 커다란 입인 캐릭터와 대체적으로 닮았다. 예를 들자면 지방이, 포켓몬스터 우파, 누오, 메타몽.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피셜로 증명된 것인데 2017년 슈가의 생일에 올라온 사진에 있는 멤버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지방이와 우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한참 한국에 포켓몬 GO가 유행했을 때 같은 멤버인 RM이 누오에게 온순한 슈가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또한 한때 팬들 사이에선 메타몽짤과 함께 야 호바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슈가와 싱크로율 100%인 메타몽과 말투가 잇 포인트다.  호바

본인도 이들을 닮은 것을 아는지 자화상으로 메타몽을 똑닮게 그리기도 했다. # 라인과 콜라보한 캐릭터인 BT21[48] 슈키[49] 또한 입동굴과 그로 인해 보이는 아기 같은 이빨이 강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는 다리 탓에 슈가의 체격 또한 왜소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방탄소년단 안에서 가장 마른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어깨는 꽤나 다부진 편.[50] 덕분에 마른 하체임에도 넓은 어깨로 인해 그닥 왜소해 보이지 않는다. [51] 사실 슈가는 연습생 시절 멤버 피셜로 가장 덩치가 있는 멤버였다. 때문에 슈가는 자신의 키가 180까지 클 줄 알았다고. 허나 데뷔 전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어깨를 다치면서 운동을 하지 못해 근육이 빠졌다고 한다. 그러나 예전 등치가 어디 가지는 않는다고 현재 어깨는 물론이며 흉통도 꽤 도톰한 편. 또한 승모근도 거의 없어 시원시원하게 떡 벌어지는 직각 어깨이기에 옷핏도 좋다.

같은 멤버  다음으로 넓은 어깨로 인해, 그 사이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아직까지 확실한 어깨 사이즈가 공개된 적은 없다. 하지만 아이니드유에서도 혼자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여자 옷을 입었기도하고, 최근 어떤 사진에 여자 구찌 옷을 입은거로 보아(그것도 여자블라우스) 작은 체구인것 같기도 하다

이처럼 넓은 어깨라던가, 각진 하악이나 마디마디가 굵은 손가락처럼 얼굴 생김새와는 상반되는 반전 요소들로 인한 갭 모에가 팬들을 발리게 하는데 충분하다.

2.4. 성격

우리 슈가 형은...
인생을 다 알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제이홉

인내의 DNA랄까. -

자존심이 넘쳐요. -지민


- BTS COMEBACK SHOW 中


동생들이 잘못을 하면 잔소리와 훈육은 본인의 몫이라고. 맏내는... 다들 아시잖아요 멤버들 또한 실제 성격도 무뚝뚝하고 쿨한 데다 제법 무심한 편이라고 증언했다. 실제 지금까지의 성장 환경 자체도 남자들 사이에서만 커 왔기에 남자를 잘 다룬다. 여담으로 석진이와 막내라인을 어떻게 조용히 시킬까하며 궁리했다는 말이 있다.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평소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고 한다. 이 '슈가보다 일찍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으며, 오히려 팀 내에서 누군가를 놀리거나 부리는 편에 가깝다. 이런저런 영상에서 헤드락 걸려 있는 지민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만약 무인도에서 3년간 살아야 한다면 데려가고 싶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노예 지민을 데려가고 싶다'라고 답한 적도 있다. 자신은 말수도 적고 그닥 재미있지 않지만 지민은 싹싹하고 의젓하기 때문은 무슨 부려먹으려는 거죠 나아가 승부욕이 없는 듯... 하면서도 막상 게임을 하면 대부분 이긴다. 게임에서 지는 경우에도 어떻게 해서든 벌칙을 피해간다. 슈가가 벌칙을 받는 건 정말 손에 꼽을 정도. 하지만 신인왕에서는 제이홉, 지민과 함께 벌칙 부자 트로이카

그러나 공식적인 자리, 특히 팬들 앞에서는 밝은 미소와 애교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2] 이에 대해 팬들은 '팬들 앞에만 서면 엄청난 조련 실력을 보여준다'라고 평가. 예를 들어... 더듬이를 찾는 꿀벌 슈가 고소당할 위기의 민윤기 씨(...) 밥으로 팬 조련하는 슈가 텍스트 애교 슈가

과거 데뷔 전, 초 트위터에서도 꽤나 애교스러운 말투를 보였었다. 예를 들면 안녕하세여 슈간데여, 슈가 부끄럽슙 응캬캬:) 등... 이러한 애교 넘치는 말투는 연차가 쌓이며 자연스럽게 사라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최근 들어 다시 "방울토마토를 씻자 챱챱챱" 폭풍 귀싸대기 챱챱챱 등 조금씩 예전처럼 애교 있는 트윗을 하기도 한다. 2017년 11월 26일 '날이 많이 춥다능' 이라는 글과 셀카 

그리고 멤버들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RM 준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거나, 밥 안 먹는 멤버한테 왜 안 먹냐고 챙겨준다거나(1분 55초부터) 등등... 휴대폰에 멤버들을 저장해 놓은 이름도 예상 외로 귀엽다. 랩몬킴이야, 호옵, 찐형 식이다. 말 그대로 갭 모에. 툴툴거리면서도 멤버가 해 달라는 걸 다 해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14분 16초부터 츤데레 충수염에 걸렸을 때 혼자 병실에서 SBS 가요대전을 보다가 지민이 넘어진 것을 보고 TV 채널을 바로 돌렸다고 한다. 그러나 무대가 끝나자마자 전화를 걸었다고... 츤츤 '못 보겠더라고' 라고 말했다. 어투를 보면 놀라고 걱정되는 마음에 반사적으로 한 행동이 아닌가 싶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단연 제이홉에게 치킨을 사다준 사연.[53] 달려라 방탄 ep.9 10분 42초부터에서 번지점프를 뛰는 지민[54]을 보고 "뛰었어? 뛰었네. 아이고" 라고 말하고 걱정되어서 지민에게 계속 말을 건다.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면모가 많다. 때문에 슈가를 두고 무관심 속 유관심이라 일컫기도 한다. 제이홉 왈 그룹에서 슈가만큼 멤버들을 신경쓰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한다.

가끔 매우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이 보인다. <O!RUL8,2?>에 수록된 If I Ruled The World 슈가 파트가 대표적인 예. '주식과 도박 그딴 건 안 하고파' 라는 가사처럼 작은 내기 도 꺼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BON VOYAGE2 5회에서 멤버들의 내기 경기가 끝난 후 슈가가 한 말은 "여러분들 현실에 만족하세요! 여러분들 한방은 없습니다! 제 인생의 지론이에요!" 부동산 구하는 게 쉽지 않아

무뚝뚝하고 남에게 관심 없을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뒤에서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사람들을 다 자신의 하수로 부릴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의외로 집안 막내다운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던가, 무기력하고 세상만사 귀찮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멤버들끼리의 자체 콘텐츠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예능에서 짓궂은 말이 나오면 능글맞게 상황을 피해가는 등, 오디오 지분률이 가장 높은 멤버이기도 하다. 멤버 피셜 말 많은 할배 때문에 팬들에게 슈가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람(...) 굳이 정의하자면 예민하고 나른하며 만사 귀찮아하지만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는 고양이 정도

이처럼 알면 알수록 모순된 성격으로 슈가에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고 하여 생긴 말이 민빠답.[55]

믹스테이프 공개 후 모 잡지 인터뷰에서 타투를 한다면 어디에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발가락에 점으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후에 자선 사업을 하고 싶은데 타투를 했다가 혹여나 타인에게 안 좋게 보여질까 봐. 여러모로 진중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다.

▲ 불안함과 외로움은 평생 함께하는 것 같다. 그걸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느냐에 큰 의미를 두는데 평생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상황과 순간마다 감정은 너무 달라서, 매 순간 고민하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나 또한 불안하고 당신 또한 그러하니 같이 찾고 공부해봅시다'란 말을 하고 싶다. 인터뷰 전문

▲ 아직은 큰 그림만 있어서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우리끼리 작년 투어 한창 할 때부터 이야기했던 건 행복이었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이며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는 행복하려고 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어떡하든 행복하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부하고 연구도 해봐야 하고. 어릴 때부터 행복이 무엇인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란 생각을 많이 했다. 누구도 가르쳐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인터뷰 전문

2.5. 슙기력

평소 '~슙' 이라는 말 습관이 있다. 일종의 의문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공식 트위터 말투뿐만 아니라 팬들이 지어주는 여러 애칭과 자막에 '슙' 자가 종종 들어가는 것이 특징. 이 중 '슙기력'은 '슙'과 '무기력'이 합쳐진 용어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는 그의 무기력한 모습을 빗댄 말이다. 또한 평소 '씁'에 가까운 정체 모를 언어를 매우 자주 사용한다. 이 역시 의문문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여기서 들어볼 수 있다.

애교 많은 공식석상 밖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일상 대부분이 잠인데다가 만사를 귀찮아한다고 한다. 일부 모습을 보면 어째 맏형인 보다 늙어 보인다. 이것만 봐도 그런 것 같다. 모 멤버는 팬싸인회 포스트잇을 통해 슈가의 정신연령이 50세라고 증언했을 정도. 리허설 때도 종종 무기력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오죽하면 스탭들이 '오늘 슈가 어디 아프니?' 라고 종종 물어 본다고 한다. 숙소에서도 주로 숨어있는다고 한다. 하지만 매번 숨은 게 티가 난다고.

나아가 스케줄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한 시점부터 기어다닌다고 한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아예 침대 위의 산송장. 본인은 '오래 많이 자는 게 아니라 새벽에 작업을 하기 때문에 짧게 많이 자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멤버들은 슈가가 워커홀릭인 건 다 컨셉이라고 디스 하기도 한다. 애초에 외출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작업실, 숙소, 방송국 빼고는 잘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최소한 게으르진 않으며, 최선을 다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56] 실제 BTS COMBACK SHOW에서 하루종일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는 슈가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작업실 내부에 샴푸를 비롯한 생필품들이 비치되어 있다. 정말 작업실에서 살다시피 한다고. 슙기력한 면모와는 달리 의외로 외향적인 모습도 보이는데, 멤버들 중 절대적 친화력을 자랑하는 김스치면인연 다음으로 연예인 친분이 많은 축에 속한다. 슈퍼주니어 희철#, 슈퍼주니어 M 조미#, GOT7 JB27분, 수란#, 같은 대구광역시 출신 김신영# 에픽하이 타블로 #, 워너원 강다니엘 [57] #, 등.

한 인터뷰에서는 "다음 생애는 돌멩이로 태어나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명언을 날린 뒤에 멤버들이 슈가를 놀릴 때 자주 써먹곤 한다.

유튜브 채널을 잘 보다 보면 슈가의 똘끼가 눈에 띈다. 주로 옛날 영상인 경우가 많긴 하지만. 대표적인 링크는 아미들의 성지 방탄밤에서의 슈가의 똘끼, 좀 더 차분한 반응이 필요하다면 앞으로 못 나가 매우 서러운 슈가형을 참고. 정규 2집 활동 때는 제이홉을 향한 샤우팅을 비롯해 무대, 방송 등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럴 때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흥슈가'. 흥 타신 슈가씨


안무 연습 사진을 찍었다 하면 매번 바닥에 누워있는 민슈가 씨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보고 팬들은 음... 슈가가 누워 있군 ▸ 안무 영상을 찍었나 보군! 이라 쉽게 유추해낸다. 안무 연습 사진마다 누워있는 민슈가 선생

그러나 챙겨야 할 멤버가 있을 경우 놀라울 정도로 열의가 생기는데 이를테면 Run BTS! ep.22에서 게임에서 지고 있는 탓에 시무룩한 에게 형이 버스 태워주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본인 몸뚱아리 만한 윷을 던진다던가... 놀랍게도 그때부터 무섭게 득점해나간다.

2.6. DJ, MC